[시황] 코스피, 2350대 약보합 마감...2차전지·전기차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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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일 2차전지 대형주의 약세 흐름 속 2350대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 반복 후 낙폭이 확대됐는데 특히 거래대금이 축소된 가운데 2차전지 대형주 전반 하락과 장중 중국 증시 약세도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300원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지수 하락과 외국인 매도 전환에 원화 강세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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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일 2차전지 대형주의 약세 흐름 속 2350대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보합권을 오가며 방향성을 탐색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5p(0.33%) 내린 2352.1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24p(0.39%) 낮은 2350.78에 개장해 오전 중 하락 폭을 축소했다. 다만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으나 홀로 ‘사자’에 나섰던 개인도 ‘팔자’로 전환하면서 오후 들어 다시 낙폭을 키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 반복 후 낙폭이 확대됐는데 특히 거래대금이 축소된 가운데 2차전지 대형주 전반 하락과 장중 중국 증시 약세도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300원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지수 하락과 외국인 매도 전환에 원화 강세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은 홀로 28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6억원, 개인은 17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77%), 삼성전자우(0.19%), 네이버(1.66%) 등 3개 종목이 상승 마감하면서 대형주 전반이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LG화학(1.86%)과 삼성SDI(3%), 현대차(2.15%), 기아(2.65%) 등 2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주의 하락 폭이 컸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에서 포드와 GM, 테슬라 등 자동차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이와 동조화 됐다. 포드가 원자재 비용 부담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F-150)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또 연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법안 관련 가이던스 발표 예정에 따라 국내 완성차 기업의 보조금 혜택 대상 제외 우려감도 확대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9p(0.03%) 하락한 717.22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만 39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6억원, 35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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