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J대한통운 점거농성 택배노조 위원장 등 77명 송치

조성필 2022. 12.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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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올해 2월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진경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위원장 등 조합원 77명을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월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 대한통운 본사 1층 로비와 사무실을 기습 점거해 19일간 농성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건조물침입·재물손괴·업무방해)를 받는다.

지난 2월 CJ대한통운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합원 88명을 대상으로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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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이 이어진 지난 2월17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위반하는 재벌 CJ대한통운 규탄! 서비스연맹 노동안전보건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올해 2월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진경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위원장 등 조합원 77명을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월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 대한통운 본사 1층 로비와 사무실을 기습 점거해 19일간 농성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건조물침입·재물손괴·업무방해)를 받는다.

지난 2월 CJ대한통운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합원 88명을 대상으로 수사했다. 경찰은 나머지 11명도 보완 수사해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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