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선물상점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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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연말 맞이 행사로 지난 18일 중앙도서관 소강당에서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선물상점' 마술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독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을 읽고 체험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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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연말 맞이 행사로 지난 18일 중앙도서관 소강당에서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선물상점’ 마술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독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을 읽고 체험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만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총 120여 명이 관람했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선물상점’은 레이먼드 브릭스의 ‘눈사람 아저씨’와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국내 유일의 ‘책 읽어주는 마술사’가 동화책 이야기와 마술을 접목해 책 속의 장면들을 마술처럼 선보이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
또 무대 곳곳에서 나타나는 마술과 시시각각 바뀌는 스토리 반전은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의 재미와 흥미를 이끌며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공연 중에 어린이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마술을 선보이며, 책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도서관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아이들이 마술쇼와 재미있는 책을 함께 만나고 경험해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내년에도 다채로운 어린이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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