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홈런 타자+퍼펙트 괴물' 보유 일본, APBC 전력 구성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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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내년 11월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야구대표팀 전력 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9일 "APBC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다. 일본의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인 대회지만 참가 자격이 있는 선수들을 보면 정상급 선수들이 많다"면서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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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이 내년 11월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야구대표팀 전력 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9일 "APBC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다. 일본의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인 대회지만 참가 자격이 있는 선수들을 보면 정상급 선수들이 많다"면서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달 대표팀을 소집해 평가전을 치르는 등 내년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에 돌입했다. 일본 대표팀 평가전 엔트리에는 APBC 참가 가능 연령대(만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선수가 다수 포함돼 있다.
'풀카운트'는 먼저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4번타자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56홈런을 쏘아 올리며 일본프로야구(NPB) 순수 일본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괴물이다.
2000년생인 무라카미는 만 21세였던 지난해 이미 일본 대표팀 핵심 타자로 자리 잡았다.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낸 것을 비롯해 대회 기간 15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OPS 1.007로 맹타를 휘둘렀다.
올해는 더 괴물이 됐다. 타율 0.318 56홈런 134타점 114득점 OPS 0.710으로 NPB를 평정했다. 어린 나이와 성장세를 감안하면 지금보다 더 무시무시한 타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내년 APBC에서 일본 대표팀 4번타자가 유력하다.
1999년생 듀오 사토 테루아키와 키요미야 코타로도 일본이 믿는 구석이다. 사토는 올 시즌 타율 0.264 20홈런 84타점 11도루 OPS 0.791로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여줬다. 키요미야도 18홈런을 쳐내며 어린 나이에도 빼어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운드도 탄탄하다. 2001년생 우완 사사키 로키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다. 사사키는 지난 4월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올 시즌 20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2.02의 특급 성적을 찍었다.
'풀카운트'는 "투수진은 사사키 로키를 비롯해 기세가 좋은 젊은 투수들이 많아 탄탄한 로테이션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무라이 재팬' 투수 13명 중 8명이 APBC에 참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세가 큰 젊은 선수들이 많아 탄탄한 로테이션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험이 많지 않은 포수 포지션의 경우 와일드 카드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APBC는 지난 2017년 일본 도쿄돔에서 1회 대회가 개최됐다. 한국은 선동열 감독의 지휘 아래 만 24세 이하,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로 엔트리를 꾸려 참가했지만 일본에 두 차례나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2023 APBC의 경우 일본 도쿄돔에서 내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참가국은 기본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에서 2회 대회부터 호주까지 가세해 4개국이 우승을 놓고 다툰다.
최종 엔트리는 총 26명으로 꾸려지며 만 25세 이상 선수는 와일드 카드로 총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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