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은퇴 번복 “세계 챔피언으로서 이어나가고 싶다”

김평호 2022. 12. 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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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당장 대표팀 유니폼을 벗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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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월드컵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
메시가 골든볼을 수상한 뒤 시상대에 오르며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만지고 있다. ⓒ AP=뉴시스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당장 대표팀 유니폼을 벗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무려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생애 다섯 번째인 이번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재 서른 중반의 나이인 메시는 4년 뒤 열리는 다음 월드컵에서 마흔 가까이 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유력하다. 다만 당장 대표팀을 그만두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결승전을 마치고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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