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촌개발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 총력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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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2개소 총사업비 99억4800만원 규모를 신청했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 생활과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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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2개소 총사업비 99억4800만원 규모를 신청했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 생활과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고성군이 이번에 신청한 사업대상지는 하일면 가룡·하중촌항과 동해면 우두포항이다.
앞서 이상근 군수는 지난 16일 고성군을 방문한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담당 공무원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을 설명하고, 국비를 건의했다.
특히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중심의 마을인 두 지역에 자연재해나 태풍 등으로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추가적인 사업비 투자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재해 예방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어항인 남포항, 고성의 명소인 해지개다리와 연계해 관광지로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성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외부인 관광객을 유치할 관광 아이템과 볼거리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고성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발 앞선 관광 요소를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다. 군민의 삶의 질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고성군의 이러한 노력이 경제발전과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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