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복귀 "목소리도 안 나왔는데…" (유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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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유령'을 통해 다시 공식석상에서 인사를 전하게 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 해 12월 갑상선 유두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지난 6월 열린 백상예술대상 11월 열린 청룡영화상 등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밝은 근황을 드러내 안도를 자아냈던 박소담은 주연작 '유령'으로 작품을 위한 공식석상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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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유령'을 통해 다시 공식석상에서 인사를 전하게 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해영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가 참석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가 경무국 소속 무라야마 쥰지 역을, 이하늬가 총독부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을 맡았다.
박소담은 조선인임에도 불구하고 총독부 2인자 정무총감의 비서까지 올라간 유리코 역을, 박해수가 경호대장 다카하라 카이토 역을 연기했다. 서현우는 통신과 암호해독 담당 천계장 역으로 열연했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 해 12월 갑상선 유두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주연작 '특송'이 개봉했지만, 영화 홍보를 위한 공식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고 수술 후 회복에 힘써 왔다.
지난 6월 열린 백상예술대상 11월 열린 청룡영화상 등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밝은 근황을 드러내 안도를 자아냈던 박소담은 주연작 '유령'으로 작품을 위한 공식석상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소담은 "너무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 같아 죄송했다"며 "제가 저희 팬 분들에게도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 같아 너무 죄송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해와 올해 연말이 많이 다르다. 지난 해 이맘때 쯤에는 목소리도 안 나오고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였다. 작년과 올해 연말이 정말 다르다.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1월에 '유령'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웃었다.
이어 박소담은 "손에서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이 된다. 이렇게 추운 날 와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선배님들을 뵈니까 또 기쁘다. 관객 분들도 저희 영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유령'은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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