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4년 만에 30만호 이상…올해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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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4년 만에 30만호를 웃돌 거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에는 아파트 총 30만20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보다 18% 가량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올해도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가 이어지는데 대구 3만4000여가구, 충남 2만1000여가구, 부산 2만여 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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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내년에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4년 만에 30만호를 웃돌 거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에는 아파트 총 30만20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보다 18% 가량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5만 5000여 가구로 9% 증가하고 지방은 올해보다 29% 많은 14만6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 등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데 대부분 재건축, 재개발이 완료된 사업장이다.
경기는 양주, 화성, 평택 등 택지지구 입주 물량이 공급되고 인천은 검단, 송도 등에서 4만1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올해도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가 이어지는데 대구 3만4000여가구, 충남 2만1000여가구, 부산 2만여 가구 순이다.
한편 거래절벽 상황이 이어졌던 올해 아파트 매매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10월 아파트 매매량은 전국 26만2000건으로 역대 최저일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아파트 전세 거래보다 더 적은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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