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건강과 위생 장점 많은 소음순 성형, 수술 적기 겨울인 까닭

에비뉴여성의원 김화정 원장​ 2022. 12. 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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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가장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불편이 있지만 외음질염을 자주 앓던 여성에게 겨울은 질염 걱정만큼은 더는 시기이다.

비대 소음순에 의한 외음질염 재발, 마찰로 발생한 통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순 교정 수술을 받는 시기도 겨울에 몰려 있는 이유다.

일반적인 외음질염은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 치료로 곧 완치되지만, 소음순 비대에 따른 외음질염은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에서 불필요한 여분을 수술로 절제해 주는 근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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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
일년 중 가장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불편이 있지만 외음질염을 자주 앓던 여성에게 겨울은 질염 걱정만큼은 더는 시기이다. 다시 말해 질염은 추울 때는 잊어버릴 만큼 괜찮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소음순 주름 사이에서 활발해진 세균 활동으로 재발을 반복한다.

계절에 따라 질염이 좋아지고 나빠지는 게 반복하는 여성이라면, 겨울이야말로 근본적인 치료를 받기 좋은 시기다. 겨우내 수술을 받고 염증 걱정 없이 회복하면, 내년 여름부터 불편감 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비대 소음순에 의한 외음질염 재발, 마찰로 발생한 통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순 교정 수술을 받는 시기도 겨울에 몰려 있는 이유다.

소음순은 보통 대음순에 가려지는 부분이다. 몸에 붙는 옷을 입었을 때 드러날 만큼 큰 경우엔 외음질염 외에도 속옷이 자꾸 끼이고 월경 기간에 패드와 마찰하며 생기는 Y존의 부종과 통증, 성생활에서도 자신감 저하 등 여러 가지 불편이 생기기 쉽다. 일반적인 외음질염은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 치료로 곧 완치되지만, 소음순 비대에 따른 외음질염은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에서 불필요한 여분을 수술로 절제해 주는 근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술적 치료에서 주의할 부분은 균형을 맞춘 아름다운 디자인과 정교한 수술이다. 굵은 실밥의 수술 흉터가 남지 않게 수술 받을 수 있을지를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소음순은 흉터가 남기 쉬운 부드럽고 예민한 부위라서, 수술이나 회복 과정에서 흉터가 생기면 원래 모양으로 재건 후 다시 절제해야 하는 등 재수술 과정도 복잡해질 수 있다.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는 소음순 미세 성형술은 출혈이 적고 봉합 부위의 흉터 걱정도 덜 수 있어 빠른 회복에도 유리하다. 소음순은 노화나 출산, 호르몬에 따라 색깔도 점차 어둡게 변하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곳이라도 본인의 만족을 위해 필요하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미백 시술도 가능하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수술 전 검사에서 염증성 질환을 미리 식별해 치료하는 게 좋다. 또 수술 후 크기나 모양, 색깔에 대한 불만족을 예방하고 싶다면 수술을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수술 방법, 현재 상태와 수술 후 예상 치료 효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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