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대한민국 지식대상’ 특별상 수상 외 [동구소식]

최태욱 2022. 12. 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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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동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구 제공) 2022.12.19
대구 동구청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이하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식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행정·경영상으로 지식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한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지식 분야 선도 행정기관 및 기업에게 수여된다. 

이번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 지식경영(공공기관·민간기업)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 20곳이 결정됐다.

동구청은 상향적 조직 혁신 구현을 위한 ‘학습동아리 활동’, 딱딱규제 톡톡깨기 ‘직원 아이디어 공모제도’를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진취적 태도로 혁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식기반 혁신행정을 펼쳐온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학습하며 성장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이 혁신도시 내 미세먼지와 분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 (동구 제공) 2022.12.19
동구청, 18억 들여 혁신도시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미세먼지 차단 숲이 생겼다.

동구청은 최근 혁신도시 내 미세먼지와 분진 확산을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완료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 대상지는 경부고속도로변 혁신도시 주거지역 내 신지, 송호지 주변 경관녹지 5㏊이며,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다. 

소나무 등 교목 620여 그루, 꽃 댕강 등 관목 1만 6700여 그루, 구절초 등 15만여 본의 초화류를 심었다.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지역 맞춤형 초미세먼지 원인진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구에서 초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지역으로 동구와 서구로 나타났다. 

동구청은 이번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통해 다소나마 오염물질 제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통한 도심 대기환경 개선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 숲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이 2022년 기초연금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구 제공) 2022.12.19
동구청, ‘2022년 기초연금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동구청이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기초연금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200만 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올 한 해 동안 기초연금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을 발굴 표창해 공적을 치하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동구청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7만 3100여 명 중 수급인원이 5만 3500여 명으로 73%의 높은 수급률을 보이고 있다. 

또 국고보조금 집행 실적, 기초연금 신청률·수급률 강화 노력, 기타 사업 추진 실적 및 업무 협조 등 기초연금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기초연금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 어르신들의 안정적 소득 기반 보장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아양아트 아양홀에서 열린 ‘2022년 동구자원봉사대회’ 모습. (동구 제공) 2022.12.19
‘아름다운 다섯 글자 자원봉사자’…2022 동구자원봉사자대회 개최

동구청은 지난 15일 아양아트 아양홀에서 ‘2022년 동구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대회에는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재문 동구의회의장,  홍창식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영재 동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 글자 자원봉사자’란 주제로, 식전 공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 아양홀 로비에 포토존 운영 및 사진 인화,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공적 전시회를 마련했다.

자원봉사 유공시상에는 봉사문화 확산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영호 해맑은웃음봉사단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을 포함해 모두 43명이 영예를 안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과 그늘진 곳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동구가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게 된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데 자원봉사와 함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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