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026 월드컵도?…아르헨 감독 “자리 남겨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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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2026년 월드컵까지 이어질까.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36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2026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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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 더 뛰고 싶다” 말하기도
‘축구의 신’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2026년 월드컵까지 이어질까.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36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2026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열어놨다.
ESPN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는 것을 언제나 환영한다며 “그를 위한 자리를 비워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시 본인도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뒤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우선 2026년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메시가 계속 뛰고 싶다면 그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메시가 계속 뛰고 싶은지, 그의 경력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한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메시와 그의 팀원들을 지도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라며 “그가 팀원들에게 전달하는 모든 것은 비할 데 없고, 본 적이 없는 것이다. 그는 선수와 팀원들에게 많은 것을 주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4일 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대 0으로 이긴 뒤에도 “메시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라는 사실을 의심한 적이 없다”며 “메시의 플레이를 보고 동료와 아르헨티나인, 전 세계인이 힘을 얻는다. 메시가 있는 선수단을 이끄는 것은 특권”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성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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