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자문서 사업체 매출액 9.5조…전년보다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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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7%(1737억 원) 소폭 감소한 9조 51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자 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09개를 대상으로 2021년 산업 활동에 대한 ▲매출액 ▲해외 진출 현황 ▲기술 수준 ▲인력 현황 ▲정책 수요 ▲애로사항 ▲비대면화 영향 등 7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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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지난해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7%(1737억 원) 소폭 감소한 9조 5114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산업인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22년 전자 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자 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09개를 대상으로 2021년 산업 활동에 대한 ▲매출액 ▲해외 진출 현황 ▲기술 수준 ▲인력 현황 ▲정책 수요 ▲애로사항 ▲비대면화 영향 등 7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기업 간 거래(B2B)(73.1%), B2G(18.7%), B2C(8.2%) 순서로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화 현상 확산에 따른 매출 변화의 경우, 증가(9.2%)보다 현상 유지(64.8%)를 체감한 사업체가 과반수였다.
전체 전자 문서산업 종사 인력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약 6만1776명으로, 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신규 인력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2만198명)가 가장 많았고, 유지보수·운영(1만7818명), 마케팅·영업·고객관리(85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거점 진출 등을 포함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거나 이미 진출한 사업체는 11.5%로 전년 대비 해외 진출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진출 또는 진출 예정인 국가로는 동남아, 일본, 북미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현지 시장 정보 부족(18.0%)이 꼽혔다.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항목으로는 해외동향 정보 제공(44.0%), 국내 법제도 개선 및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18.2%), 글로벌 박람회·전시회 등 네트워킹·홍보의 장 마련(17.3%) 순이었다.
전자문서 사업자의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부족(20.3%), 기술개발(R&D) 자금 확보(18.6%), 코로나19 경기침체(10.9%)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업 수행 시 가장 필요한 정보는 통계 및 동향 분석 등 시장정보(22.7%)였으며, 정부 지원사항으로는 자금 지원(20.4%), 교육 지원(18.3%)에 이어 동향 정보 제공(17.6%)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KISA 권현오 디지털기반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전자 문서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산업통계 및 동향 분석 등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연구보고서 및 발간물 다양화를 통해 전자 문서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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