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외판원 정체, '모르모트' 권해봄 PD였다 (좋아하면 울리는)

황수연 기자 2022. 12. 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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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스릴러보다 더 소름돋는 ‘좋알람’의 반전을 선사했다.

16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는 외판원의 미션 카드와 ‘좋알람’으로 뒤죽박죽이 된 ‘좋알람 호텔’ 속 러브라인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좋알람 호텔’에 본격 입성한 남녀 8인은 서로의 ‘좋알람’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한 곳에서 붙어잤던 웹툰 원작처럼, 나란히 붙어 있는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반면 ‘차차’는 번호표 뽑기로 바닥에서 자야하는 침낭에 당첨됐는데, ‘안새로이’가 곧바로 자신의 침대와 바꿔주는 매너를 자랑했다.

뒤이어 호감 있는 출연자에게 하트를 선사하는 ‘좋알람 타임’이 다시 가동됐고, ‘구미호’, ‘자스민’, ‘팅커벨’이 1개, ‘꽃사슴’, ‘백장미’가 각각 2개씩 하트를 받았다. ‘0표’인 ‘안새로이’는 ‘1표’로 뛰어올랐으나, 정작 ‘안새로이’ 본인은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라고 의문을 가졌지만, 홍석천은 “와!”라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차차’, ‘타잔’은 하트 0개에 머물렀다.

한 방에서 스릴 넘치는 첫날 밤을 보낸 8인은 둘째 날부터 남녀 방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좋알람’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좋알람’이 해제되는 프리 타임을 갖게 된 ‘타잔’, ‘꽃사슴’은 서로의 첫인상을 공유했다. ‘꽃사슴’은 “첫인상 결은 백장미와 맞았다”고 했고, ‘타잔’은 “차차와 구미호”라고 꼽았다. 뒤이어 ‘타잔’은 “전 이성애자다. 100%”라고 선언해 “다시 생각해”라는 홍석천의 탄식이 터져 나왔다.

나아가 ‘꽃사슴’은 ‘타잔’에게 ‘팅커벨’이 자신의 ‘좋알람’을 울린 사실을 고백했다. ‘꽃사슴’은 “(팅)커벨이가 날 찍었을 수도 있다”고 했고, ‘타잔’은 “그게 말이 되나”라고 껄껄 웃었다. ‘꽃사슴’은 “어쨌든 팅커벨이 날 찍어줘도 고맙게 받으려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고마운 거니까”라고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뒤이어 남자들이 속마음을 공유하는 시간, ‘팅커벨’은 자신의 하트에 대해 “안 말하고 싶어”라고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런데 ‘팅커벨’이 ‘꽃사슴’과 10미터 반경 안으로 들어왔는데도 ‘꽃사슴’의 ‘좋알람’은 울리지 않았고, ‘팅커벨’은 “서로 시그널이 맞았다”고 자신의 하트를 ‘자스민’에게 이동했다고 고백했다.

잠시 후, ‘좋알람 호텔’ 초인종이 울렸다. 이어 웹툰을 찢고 나온 스페셜 외판원이 등장했는데 이 외판원의 정체가 바로 ‘모르모트’ 권해봄PD였던 것 ‘좋알람’ 연출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카카오엔터의 권해봄PD는 선배의 연출작에 깜짝 등장해, 능청스런 연기와 입담으로 참가자들과 카드 거래에 나서며 반가움을 더했다.

제비뽑기로 카드 선점에 나선 ‘구미호’는 권해봄 PD와 대결에서 패배해 ‘고라니 울음’을 울었지만, ‘타잔’은 성공해 하트를 2배로 불리고 카드까지 구매했다. 반면 비운의 남자 ‘안새로이’는 마지막 순서로 카드 구매에 실패, 고개를 떨궜다.

‘타잔’은 ‘외판원’ 권해봄 PD가 떠나자마자 키오스크에 카드를 꽂았다. ‘타잔’의 ‘랜덤 카드’에서는 1시간 손잡기가 등장했다. ‘1시간 손잡기’의 경우 1시간 동안 손을 놓지 않으면 두 사람에게 모두 하트 2개씩이 지급돼 ‘타잔’과 손을 잡겠다는 참가자들이 쇄도했고, ‘타잔’은 고민 끝에 ‘차차’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비 오는 바닷가를 손잡고 걸으며 ‘심쿵 데이트’를 즐겼다. 호감도를 높이는 데이트 끝, ‘차차’가 좋알람 호텔로 입성하자, 갑자기 누군가의 ‘좋알람’이 울렸다. ‘차차’는 ‘타잔’의 손을 잡은 채 그대로 얼어붙었고, ‘백장미’는 “차차가 좋아하는 사람이 울린 것 아냐?”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차차’가 울린 ‘좋알람’의 주인공은 ‘안새로이’로 밝혀져, ‘차차’와 ‘타잔’, ‘안새로이’를 둘러싼 삼각 로맨스가 발발할지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웹툰 속 조조, 선오, 혜영을 그대로 가져다 둔 듯한 놀라운 비주얼의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에, 전교회장 출신 스펙을 지닌 훈훈한 외모의 ‘꽃사슴’, 그런 ‘꽃사슴’에게 거침없이 하트를 날린 아이돌급 비주얼의 ‘팅커벨’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CG로 그린 듯한 놀라운 여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백장미’, ‘앙큼 폭시’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구미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미호는 “여자에게도 마음이 열려 있다”고 밝혀 ‘범성애자’로 SNS에서 이슈몰이를 했으며, ‘타잔’ 또한 근육질 조각상 몸매로 SNS에서 팔로워수가 치솟으며 ‘핫셀럽’에 등극했다.

본격적인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에 돌입한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웨이브(Wavve)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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