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왕관 무거워"…RM, 그럼에도 지켜온 소신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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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음원 사재기, 2022년 베이징 올림픽 편파 판정 등에서 뚝심 있는 소신을 밝혀온 RM이 '방탄소년단 리더'로서 책임감과 병역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담히 털어놨다.
지난 18일 RM은 KBS 1TV 'KBS 뉴스 9'에 출연해 새 솔로 앨범, 방탄소년단의 입대, 리더로서 책임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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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2020년 음원 사재기, 2022년 베이징 올림픽 편파 판정 등에서 뚝심 있는 소신을 밝혀온 RM이 '방탄소년단 리더'로서 책임감과 병역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담히 털어놨다.
지난 18일 RM은 KBS 1TV 'KBS 뉴스 9'에 출연해 새 솔로 앨범, 방탄소년단의 입대, 리더로서 책임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13일 진은 경기도 연천군 소재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방탄소년단 첫 병역 의무를 시작했다. 별다른 행사 없이 입소한 진은 차량을 탑승한 채로 경내로 진입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부대에 함께 방문해 진에게 응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RM은 "진 형은 말이 별로 없었다.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진은 멤버들에게 '잘 갔다 오겠다. 먼저 경험해보고 알려주겠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방탄소년단의 입대 결정에 앞서 정치권에서 수많은 논의가 나온 바 있다. 이에 진은 "억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만큼 '다사다난' 한 해를 보낸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와야만 하는 순간이었고, 기다린 순간이었다"라며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이지만 담담하고, 진 형이 훈련소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담담하고 멋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빅히트뮤직은 군 복무 후 다시 모일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2025년으로 전망했다. RM은 멤버들 모두 각자 다른 부위에 '7'이라는 우정 타투를 새겼다며 "속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여서 저희만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RM은 최근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리더'의 책임감을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의 많은 곡 작업에 참여해온 RM은 "'언젠가는 제 것을 해야겠다', '저만의 것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 책임감 같은 것이 있었다"라며 'RM다운' 솔로 앨범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 혹은 BTS라는 왕관이라는 것은 굉장히 무겁다"라며 "복된 거다. 값지고, 제가 정말 운이 좋고 너무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복 덕분에 제가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항상 스스로 인식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왕관의 무게를 털어놓은 RM은 그럼에도 자신만의 소신을 지켜왔다. 음원 사재기 논란이 일었던 2020년 RM은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대에 올라 "아티스트들의 공명과 노력, 진심이 공정하고 정당하고 헛되지 않게 대중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잘못은 2010년대로 끝내고 2020년대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RM은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 테러에도, SNS을 통해 편파 판정으로 실결당한 황대헌 선수를 응원하며 뚝심을 지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KBS, RM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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