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대박에 극장가 활기…바른손·쇼박스 등 관련주 들썩

홍주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1@mk.co.kr) 2022. 12.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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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5일 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는 흥행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5.59% 오른 3115원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343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도 1.63% 뛴 1240원에 형성됐다.

바른손과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아바타2 흥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바른손은 아바타2의 배급사 디즈니의 파트너사인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디즈니 판권을 보유 중인 SM LIFE DESIGN(2.4%)도 상승 중이다.

콘텐츠주인 쇼박스도 4.79% 오른 4050원, 콘텐트리중앙도 0.95%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바타2는 주말인 12월 16~18일 전국에서 관객 203만4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매출액 점유율은 83.7%에 이르렀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1411명이다. 이는 전작인 아바타의 흥행 추이보다 빠른 속도다. 현재 흥행 추세라면 아바타2는 이번 주 중 300만 관객을 넘기고 2주 차 주말에는 400만 관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바타2는 2009년에 나온 ‘아바타’ 후속작이다. 지난 12월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처음으로 개봉했다. 전작 아바타는 개봉 엿새째에 200만, 38일 만에 1000만명 관객을 돌파해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한편 아바타 2의 개봉과 함께 극장가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주말 전체 관객 수는 251만5000여명으로, 직전 주말 88만7000여명에서 약 1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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