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도 극찬한 월드컵 결승전 "역대 최고의 결승전" "전무후무한 경기였다"
"다시는 볼 수 없을 경기였다."
영국 BBC 방송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만나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 흐름 자체도 극적이었다.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선제골을 비롯해 전반 두 골을 넣으면서 치고 나갔다. 아르헨티나의 낙승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프랑스에는 음바페가 있었다.
BBC는 후반전부터 이어진 극적인 흐름을 두고 "드라마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비유했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후반 두 골을 단숨에 집어넣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도 음바페의 골을 포함해 3-3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후에야 이번 대회 최고의 팀이 가려졌다.
BBC는 이날 경기를 두고 "역대 최고의 결승전"이라는 극찬을 남겼다. 매체는 "(이번 경기는) 모든 것을 지니고 있었다. 슈퍼스타 메시와 음바페가 정면승부를 펼쳤다. 극적인 역전골, 긴장되는 승부차기까지 있었다"고 했다.
BBC 방송에 출연한 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를 인용해 "다시는 볼 수 없을 경기"라며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결승전 중 하나를 본 후 우리 대부분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했다. 퍼디낸드는 "두 위대한 팀이 막상막하로 붙었고, 아무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런 경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관전평을 전했다.
역시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앨런 시어러도 "벅차고 믿기 힘든 경기였다. 그런 경기는 본 적이 없고, 다시는 그런 경기를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호대전 끝 “메시, 호날두 능가하는 ‘공식’ 축구 GOAT”
- 효린, 강추위에도 핫팬츠+민소매..군살 없는 완벽 S라인 자랑
- '타일러권♥' 제시카, 하와이서 수영복 입고 '하의실종' 패션..행복한 휴식
- 기성용, 임영웅과 '엄지 척' 친분샷...한혜진, "팬이에요" 내조!
- [차트IS] ‘재벌집’ 24.9% 시청률 고공행진… ‘스카이캐슬’ 제치고 JTBC 드라마 2위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