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쿠어컴퍼니, 태국 유력 IT기업과 '얼굴인식 AI 기술' 협약 체결

'얼굴인식 AI 기술'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높여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주)메사쿠어컴퍼니가 태국의 대표 IT 기업 '프라임 솔루션 앤 서비스(Prime Solution and Service LTD)'사와 얼굴인식 기술 및 현지화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메사쿠어컴퍼니는 태국 공공, 금융 시스템 구축(SI) 분야 대표 기업인 프라임사와 손잡고, 인증, 보안, 핀테크 등 다양한 얼굴인식 솔루션을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태국은 2018년 정부 주도로 국가 디지털ID(NDID) 사업을 시작한 후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 인증 수단으로 얼굴인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현재 시장을 대체할 얼굴인식 솔루션에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프라임 솔루션앤서비스는 태국 ICT 통합 인프라 개발 선도 기업으로, 풍부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주)메사쿠어컴퍼니의 솔루션을 현지화해 시장 진입의 속도를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주)메사쿠어컴퍼니의 이번 태국 제휴는 올해 베트남, 일본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사업 성과이다. 동사는 금년 상반기부터 하노이와 도쿄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조사와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메사쿠어컴퍼니 이지훈 대표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와 문화적 공감대도 비교적 많은 지역이라 해외 진출의 전략적 가치가 높은 시장이다"며 "한국 금융, 공공 산업에서 성능과 기능을 검증받은 얼굴인식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고, 기술 스타트업 해외 수출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메사쿠어컴퍼니는 국내 제1금융권 모바일뱅킹 얼굴인식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주요 은행의 금융혁신 서비스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의 얼굴인식 기술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최초 웹 기반 얼굴인식 시험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얼굴인식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