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도 감동 "메시는 우승할 운명이었다"

윤효용 기자 2022. 12.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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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가들도 리오넬 메시의 우승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점에 의미가 컸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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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축구 전문가들도 리오넬 메시의 우승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을 치른 아르헨티나가 연장 끝에 프랑스와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4PK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가 1986년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 


무엇보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점에 의미가 컸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에는 항상 월드컵 트로피가 없는 게 아쉬웠다. 그러나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한을 풀게 됐다.


많은 축구인들이 기대했던 장면이기도 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인 개리 네빌은 "내 인생에서 봤던 가장 훌륭한 것 중 하나"라며 메시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어 "메시는 관심의 중심이었다. 그가 월드컵을 우승하는 게 맞았다. 그가 우승할 운명이었다는 기분이 든다. 토너먼트 동안 그는 많은 기여를 했다.  그는 전체 커리어에서 자신이 뛴 모든 대회 트로피를 들었다. 메시의 플레이를 라이브로 봤다면 당신은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다"라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메시는 이제 마라도나와 같은 상징적인 선수가 됐다. 후대에 큰 영향을 줄 걸로 봤다. 네빌은 "우리는 86년도 마라도나의 경기 영상을 봐왔다. 나도 어린 시절에 그 영상을 봤다"며 "오늘 밤 경기는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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