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베테랑 브랜틀리와 1년 더 함께 '1년 1200만 달러'
차승윤 2022. 12. 19. 09:33
베테랑 교타자 마이클 브랜틀리(35)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더 동행한다.
미국 ESPN 등 외신들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휴스턴이 FA(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랜틀리와 1년 1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에는 400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더해진다.
브랜틀리는 휴스턴의 최근 전성기를 함께 한 타자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20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2009년 데뷔했다. 클리블랜드에서 10년 동안 통산 타율 0.295로 정교한 타격을 이어갔다.
브랜틀리는 2018시즌 종료 후 FA로 휴스턴과 2년 3200만 달러 조건에 계약했다. 첫 계약에서 돈 값을 해냈다.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고, 이 기간 휴스턴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2년 계약이 만료된 지난 2021시즌 다시 계약한 그는 첫 해 타율 0.311로 여전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건강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8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팀 우승에 함께하지 못했다. 올해 최종 성적은 타율 0.288 5홈런 26타점. 정교함은 여전히 남아있었으나 부상으로 누적 성적이 좋지 못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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