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0.3% 내림세…23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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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약세다.
19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19포인트(0.35%) 내린 2351.83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1.76포인트(0.85%) 떨어진 3만2920.46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3.39포인트(1.11%) 낮은 3852.36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0.95포인트(0.13%) 오른 718.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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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약세다.
19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19포인트(0.35%) 내린 2351.83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는 9.24포인트(0.39%) 하락한 2350.78에 출발한 이후 2342.28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235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659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억원, 213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현대차가 2.46%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2.34%), 삼성SDI(-2.25%), 삼성바이오로직스(-1.32%), LG에너지솔루션(-1.24%) 순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1.15%), 셀트리온(0.56%), 네이버(NAVER)(0.55%)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63%), 기계(-1.17%), 건설업(-0.89%), 섬유·의복(-0.88%)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0.60%), 통신업(0.44%), 의료정밀(0.39%) 순으로 강세다.
전거래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과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1.76포인트(0.85%) 떨어진 3만2920.46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3.39포인트(1.11%) 낮은 3852.3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11포인트(0.97%) 하락한 1만705.41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거래일 대비 0.95포인트(0.13%) 오른 718.3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336억원, 12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37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카카오게임즈(3.39%), 셀트리온제약(2.56%), 펄어비스(2.05%),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순으로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1.02%), 에코프로비엠(-0.40%), 리노공업(-0.25%) 순으로 내렸다. 에코프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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