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메시… 아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 고마워” [포착]

구자창 2022. 12.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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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축구의 신'에 등극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리오넬 메시(35)가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 세 아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로쿠소는 남편 메시를 향해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당신이 오랜 세월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거쳐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라니!"라며 "수없이 꿈꿨고 원했다. 아직도 믿기 어렵다"고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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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 인스타그램 캡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축구의 신’에 등극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리오넬 메시(35)가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 세 아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내 로쿠소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메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사진에는 메시의 세 아들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리오넬 메시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 인스타그램 캡처


로쿠소는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조차 모르겠다”며 “우리는 리오넬 메시 당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포기하지 않는 법을 알려줘서 고맙다. 그 덕분에 우리는 끝까지 싸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오넬 메시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 인스타그램 캡처


로쿠소는 남편 메시를 향해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당신이 오랜 세월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거쳐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라니!”라며 “수없이 꿈꿨고 원했다. 아직도 믿기 어렵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내 가족, 나를 지지해주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함께 싸우고 힘을 합칠 때 원하던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 인스타그램 캡처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이날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 4-2로 승리하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GOAT’(역대 최고의 선수·The Greatest Of All Time) 논쟁에 최종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의 4관왕을 모두 달성한 축구사상 첫 선수가 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 MVP로 골든볼까지 얻었다.

메시는 경기가 끝난 후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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