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메시… 아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 고마워” [포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축구의 신'에 등극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리오넬 메시(35)가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 세 아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로쿠소는 남편 메시를 향해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당신이 오랜 세월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거쳐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라니!"라며 "수없이 꿈꿨고 원했다. 아직도 믿기 어렵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축구의 신’에 등극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리오넬 메시(35)가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 세 아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내 로쿠소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메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사진에는 메시의 세 아들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로쿠소는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조차 모르겠다”며 “우리는 리오넬 메시 당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포기하지 않는 법을 알려줘서 고맙다. 그 덕분에 우리는 끝까지 싸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쿠소는 남편 메시를 향해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당신이 오랜 세월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거쳐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라니!”라며 “수없이 꿈꿨고 원했다. 아직도 믿기 어렵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내 가족, 나를 지지해주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함께 싸우고 힘을 합칠 때 원하던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고 말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이날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 4-2로 승리하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GOAT’(역대 최고의 선수·The Greatest Of All Time) 논쟁에 최종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의 4관왕을 모두 달성한 축구사상 첫 선수가 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 MVP로 골든볼까지 얻었다.
메시는 경기가 끝난 후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