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12개팀 평균 매출 7배↑

869개 업체 참여, 1680개 상품 출품

G마켓은 제14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을 개최하고,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12개 수상팀을 공개했다. (사진제공=G마켓)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마켓은 제14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을 개최하고,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12개 수상팀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는 중소기업, 마을기업, 농축수산물 생산자들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G마켓이 e커머스 업체 최초로 시작한 국내 유일 온라인 박람회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3개의 정부 부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등 2개 기관이 후원, 총 8개 부문에 걸쳐 우수 판매 사례 업체 12곳을 선별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10일부터 31일까지 판매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69개 업체가 참여, 1680개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참여 업체 수 및 출품 상품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12개 수상팀의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배 이상(6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많은 거래액 신장률을 달성한 곳은 농업회사법인 푸릇푸릇으로, 국내산 고등어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69배의 신장률을 달성했다. 천사푸드는 2kg짜리 간장새우장을 판매해 54배의 거래 신장률을, 이노바인코리아는 올해 처음 스마일배송으로 마스크를 판매해 전년대비 4배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상업체 중 유일하게 뷰티 아이템을 판매한 맥퀸코리아는 콜라겐 멀티밤을 판매해 거래액이 5배 뛰었다.

G마켓 관계자는 “e-마케팅페어가 관계부처 및 기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최대 성과를 내며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