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래몽래인,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에도 제작 라인업도 풍성”

장효원 2022. 12. 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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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래몽래인에 대해 올해 히트를 친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에도 제작 콘텐츠 라인업도 풍성하다고 분석했다.

래몽래인은 콘텐츠(드라마, 예능 등) 제작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며 연간 1~2작품 이상의 자체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전개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재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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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래몽래인에 대해 올해 히트를 친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에도 제작 콘텐츠 라인업도 풍성하다고 분석했다.

래몽래인은 콘텐츠(드라마, 예능 등) 제작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며 연간 1~2작품 이상의 자체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전개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재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년간 30여편 이상의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콘텐츠로는 ‘성균관 스캔들’, ‘유영선생’, ‘산후조리원’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동사가 50%의 IP를 보유한 작품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기타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국내 판권을 판매했다”며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를 통해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환욱 연구원은 “다수의 플랫폼과 계약 체결을 진행한 만큼 2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중국 판권 판매 및 기타 IP 관련 상품 판매를 통한 추가적 수익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8% 감소, 적자 전환했는데 이는 내년도 방영 예정인 ‘오아시스’, ‘가면의 여왕’ 등의 신규 프로젝트 계약 이월 및 IP투자 작품(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공개 지연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래몽래인은 내년에도 뉴미디어향 미드·숏폼 콘텐츠(3~4작품)를 포함 총 10작품에 달하는 콘텐

츠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 오아시스, 가면의 여왕, 환생경찰 등이 있으며 한 작품 이상의 자체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그는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8억원,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 153.9% 증가할 전망”이라며 “총 제작비 규모는 800억원에 달할 전망으로 10% 수준의 제작대행 마진 및 IP 보유 작품의 추가 판권 판매 등을 고려하여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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