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하이닉스, 4Q 적자 1조1000억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영업손실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8조원으로 전년 대비 34.7% 감소하고, 영업손실 1조100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재고평가 손실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 전환이 추정된다"며 "4분기 삼성전지 실적 발표에서 감산 참여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영업손실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투자의견은 1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8조원으로 전년 대비 34.7% 감소하고, 영업손실 1조100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재고평가 손실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 전환이 추정된다"며 "4분기 삼성전지 실적 발표에서 감산 참여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업계의 재고와 가격 하락세를 고려할 때 삼성전자도 이르면 2023년 1분기 이후 공급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2~3위 업체와 원가 차이가 크지 않은 DRAM의 경우 치킨 게임 실익이 없고, 미국과 일본,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지원하는 구도에서 경쟁사 퇴출 가능성 역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2023년 매출액 추정치는 3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줄어들 전망이다. 영업손실 3조8000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NAND 재고 평가 손실과 DRAM 적자전환 여파로 2023년 상반기까지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일부 메모리 업체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펼쳤으나 고객사는 구매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