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내년엔 1100원까지 내려간다, 외국인 자금만 15조원 유입, 韓 증시는?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세계적인 통신사죠. 블룸버그가 “내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습니다. 킹달러, 갓달러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그야말로 달러 강세로 일관했는 올해와는 정반대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시각인데요. 달러 투자자와 기업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을텐데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테슬라의 추락이 심각한데요. 연준과 파월도 같은 입장에 처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피봇 반란 충격에서 벗어날 조짐
- 오락가락하는 연준과 파월…늑대와 양치기 소년 비유
- 종목별 차별화, 테슬라 150달러 붕괴 초읽기
- 참다 참다 못한 월가 투자자, 집단 행동 조짐
- 지켜볼 수 없다, 의회 이어 “Fed를 점령하자”
-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결탁, “테슬라 점령하라”
2011년 악몽 재현, 뉴욕 폭등 사태 재현되나?
Q. 피봇에 대해서는… 연준과 시장과의 기대 간 괴리가 크지 않습니까?
- 연준, 피봇 추진 놓고 시장과는 괴리 심화
- 연준, 피봇 추진하고 과도한 기대심리 차단
- 월가, 인플레 잡히면서 나중에는 피봇 단행
- 12월 FOMC 이후, 증시 이외 시장은 차분
- 달러인덱스 103∼104대에서 크게 변동 없어
- 10년물 국채금리, 금리 인상폭보다 작게 변동
- 내년에는 금리 인상 이상으로 ‘금리 인하설’ 거론
Q. 꼭 짚어보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미 현지 시간으로는 12월 15일 목요일에 다우지수가 764p이상 급락했는데도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거든요?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 美 현지 15일, 지난주 금요일 새벽 다우 764p↓
- 하지만 당일 코스피 지수, 거의 안 떨어져
- 이달 들어 12월 FOMC까지 차익실현 권유
- 이달 들어 12월 FOMC까지 차익실현 권유
- 서학개미, 환차익 매력 축소→美 주식 비중 축소
- 동학개미, 코스피 2500선 근접→차익실현 권유
- 지금부터는 차익실현 중단, 확보된 현금 보유
- 12월 16일, 장 초반 1320원→1305원 ‘하락 마감’
Q.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앞두고 달러 투자자와 기업들은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년엔 달러 가치가 올해와 전혀 다른 환경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요?
- 올해 달러 가치, 정책(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펀더멘털(머큐리) 요인이면 강달러 장기간 지속
- 정책과 반사 요인, 급변할 수 있는 태생적 한계
- ’킹달러·갓달러’가 사라진 것도 ‘해당 요인’ 영향 커
- 내년 달러 가치, 올해와 정반대 상황 닥칠 소지
- 연준, 내년 美 경제 성장률 0.5%로 하향 조정
- 연준, 인플레만을 잡기 위해 주력할 수 없어
- 푸틴의 축출설, 우크라이나와 전쟁 종료 가능성
Q. 방금 말씀하신 요인을 감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내년에 원·달러 환율이 11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 아시아 통화 전망보고서
- BI,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통화 전망’ 강점
- 달러인덱스, 내년에는 ‘100’ 밑으로 떨어질 것
- 원·달러 환율도 1130원∼1150원대로 떨어질 것
- 도이치방크, 1100원선까지 더 떨어질 상황 발표
-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 아시아 통화 전망보고서
- 달러인덱스, 내년에는 ‘100’ 밑으로 떨어질 것
- 원·달러 환율도 1130원∼1150원대로 떨어질 것
- 도이치방크, 1100원선까지 더 떨어질 상황 발표
- 내년 증시, 美 등 선진국→아시아 국가 유망
- 글로벌 IB “내년에는 중국과 한국이 최대 유망국”
Q. 방금 중국이 유망하다고 하셨는데요. 시진핑 정부가 내년에는 위안화 평가절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시각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이지 않습니까?
-‘한다 vs. 안 한다’ 논쟁 속 ‘中 경제공작회의’ 열려
- 시진핑 퇴진 심각성 인식, 시위대 요구 수용
- 경제봉쇄 완화 이어 성장우선 경제정책 표방
- 위안화 절상, 인플레 안정시켜 ‘인민 고통’ 해소
- 최근 위안화 환율, 역외와 역내 7위안대 붕괴
- 포치선(1달러=7위안) 붕괴, 9월 13일 이후 처음
- 본격적인 위안화 평가절상, 내년 1분기 이후 가능
Q. 내년에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까지 급락하는 요인으로 세계채권지수에 선진국으로 편입할 가능성을 꼽지 않았습니까?
- FTSE 러셀그룹, 韓 WGBI watchlist 등재
- 빠르면 내년 3월 FTSE WGBI 선진국 편입
- watchlist 등재,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기대
- watchlist 등재,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기대
- WGBI 추정자금 2.2조달러, 원화로 3500조원
- 금융연구원, 50∼60조원 들어올 것으로 추정
- 특정 증권사, 최대 100조원도 들어올 것 예상
- 도이치방크, WGBI 선진국 편입시 90조원 유입
Q. 내년에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까지 떨어진다면 국내 증시도 일부 증시 붕괴론자들의 시각처럼 최악의 상황이 닥칠 가능성은 적지 않습니까?
- 원·달러 환율 1100원대, 외국인 환차익 기대
- 달러 환율 10원 하락→외국인 자금 0.7조원
- 1100원 가정, 환차익 겨냥 외국인 자금 15조원
- 환차익 외국인 자금 유입만 감안, 코스피 3000?
- 원·달러 환율, 지난 10월 초를 기점으로 ‘3단계’
- 1단계 2020년 3월 2021년 1월
- 1285원 1082원
- 2단계 2021년 1월 지난 10월
- 1082원 1448원
- 3단계 지난 10월 최근
- 1448원 1305원→ 내년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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