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유통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부적합률' 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74곳에서 수거한 농산물 460건을 검사한 결과 쑥갓 등 11건(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로컬푸드 유통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분석한 결과 검출률은 2020년 28.8%, 2021년 25.8%, 2022년 31.3%이며 부적합률은 2020년 1.1%, 2021년 0.9%, 2022년 2.4%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74곳에서 수거한 농산물 460건을 검사한 결과 쑥갓 등 11건(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로컬푸드(농산물직매장)는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돼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이다. 2013년 4월 김포에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된 후 현재 74곳이 운영 중이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고춧잎, 들깻잎, 부추, 쑥갓, 시금치, 총각무, 얼갈이배추, 청경채, 치커리, 토마토, 파 등에서 각 1건씩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로 확인된 제품을 '식약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안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련 부서에 통보했다.
최근 3년간 도내 로컬푸드 유통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분석한 결과 검출률은 2020년 28.8%, 2021년 25.8%, 2022년 31.3%이며 부적합률은 2020년 1.1%, 2021년 0.9%, 2022년 2.4% 등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농산물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로컬푸드 매장 농산물은 소규모 재배와 유통 단계가 짧은 특성이 있어 꾸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