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김소은, ♥김승수 포기할까…전 남친 장모될 상황에 '충격'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2. 12. 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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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승수가 화장품 회사 대표라는 사실을 알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6회에서는 조남수(양대혁 분)가 김소림(김소은)에게 누명을 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남수는 신무영(김승수)과 김소림의 관계를 알았고, 김소림의 메일 계정으로 마케팅 자료를 유출해 누명을 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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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승수가 화장품 회사 대표라는 사실을 알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6회에서는 조남수(양대혁 분)가 김소림(김소은)에게 누명을 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남수는 신무영(김승수)과 김소림의 관계를 알았고, 김소림의 메일 계정으로 마케팅 자료를 유출해 누명을 씌웠다. 김소림은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신무영을 만났고, "회사에서 이상한 얘기 못 들으셨어요? 경쟁 회사에 아이디어가 빠져나갔다는. 영업팀이랑은 상관없으니까 모르시겠죠"라며 밝혔다.

신무영은 "무슨 일인데요? 드라이브라도 갈까요? 지금 강릉 가면 오늘 밤에는 돌아올 수 있는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김소림은 "저녁에 회사에 다시 가봐야 돼요. 그냥 좀 억울한 일을 당했어요. 회사에서"라며 털어놨다.

신무영은 "소림 선생님 아이디어도 좋고 일도 잘하시잖아요"라며 다독였고, 김소림은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라며 의아해했다. 신무영은 "제가 대표니까 알죠"라며 못박았고, 김소림은 "그런 농담에도 웃음이 나오는 거 보니까 저 진짜 무영 님 좋아하나 봐"라며 농담으로 여겼다.

이후 김소림은 징계위원회에 참석했다. 앞서 조남수는 "돼먹지 못한 계약직 하나 때문에 이게 지금 주말에 무슨 고생입니까? 징계위원회 열 필요도 없어요. 그냥 자르면 되죠"라며 주장했고, 홍보팀 직원은 "조 대리는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어?"라며 물었다.

조남수는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우리 회사가 우스워질 뻔했잖아요. 이참에 확실하게 징계해서 회사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이 정도 웃긴 아이디어는 저도 낼 수 있어요. 그거 얼마나 웃기다고 막 칭찬해 준 홍보 2팀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라며 발끈했고, 신지혜(김지안)는 "전 마음이 안 좋아요. 내가 추천한 분인데"라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신무영은 가장 늦게 등장했고, "주말인데 고생들이 많습니다. 대표이사 신무영입니다. 김소림 씨 입장을 듣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라며 말했다. 김소림은 뒤늦게 신무영의 얼굴을 확인했고, 그가 진짜 대표이사라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김소림의 전 남자친구인 조남수와 신무영의 딸 신지혜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조남수는 자신이 신무영의 사위가 되기 위해 김소림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건우(이유진)가 김소림에게 조남수의 장모가 될 거냐며 신무영과 헤어지라고 설득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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