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는 봉산에서”…은평구, 해맞이 행사 개최

박종일 2022. 12. 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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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해 해맞이 행사를 봉산 해맞이공원서 1월 1일 오전 7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민과 함께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기 위한 새해 해맞이 행사로 2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새해 떠오르는 힘찬 태양처럼 은평구민에게도 밝은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많은 구민이 함께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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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은평구, 새해 첫날 봉산 해맞이공원서 개최 & 2년 만에 해맞이 행사 ... 도봉구 2022년 송년콘서트 22일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통!통(通) 콘서트’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해 해맞이 행사를 봉산 해맞이공원서 1월 1일 오전 7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민과 함께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기 위한 새해 해맞이 행사로 2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봉산 해맞이공원은 은평구 대표 해맞이 명소지만 코로나로 2020년 이후 새해 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됐었다.

올해 행사에선 봉산 해맞이공원 방면 등산로 입구에 일루미네이션 조명으로 꾸민 아치 형태 조형물 ’새해 희망의 문‘을 설치한다. 새해 앞길이 환하게 밝아지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식전 행사에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새해 덕담을 나누는 ’차 나눔‘ 시간을 갖는다.

본 행사에선 구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면서 희망 기원 구호를 제창한다. 해 뜨는 시간에 맞춰 드론을 띄워 새해를 맞이한다. 축하 무대로는 성악, 대북 타고 등 공연이 마련돼 있다.

구는 2년 만에 마스크 없이 열리는 해맞이 행사인 만큼 군중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산로에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질서 유지 등 빈틈없는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새해 떠오르는 힘찬 태양처럼 은평구민에게도 밝은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많은 구민이 함께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송년을 맞아 12월22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통!通(통통)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도봉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도봉구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모듬북, 랩, 국악, 통기타 등 여러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풍부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타악 창작그룹 ‘디딤소리’의 모듬북 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7080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통기타 듀엣 ‘여리수니’의 화려한 퍼포먼스, 감미로운 사운드의 재즈 밴드 ‘하우지’가 무대가 이어 오른다.

국악 삼남매 ‘우트리오’(우지민, 우정문, 우한웅)가 판소리, 한국무용, 민요로 구성된 국악 무대를, 피아니스트와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무낙무낙X죠스아라’의 뮤지컬과 영화음악 공연이 뒤따른다. 마지막으로 속사포랩으로 널리 알려진 래퍼 ‘아웃사이더’가 공연장 가득 열기를 채울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통통 콘서트를 통해 도봉구의 예술가와 주민들이 서로 통하는, 통통 튀는 재미가 있는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구민들에게 이번 송년콘서트가 2022년을 마무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입장이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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