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챔피언' 스칼로니 감독 "자랑스럽다...모두 즐기길 바란다" [결승전]

권동환 기자 2022. 12. 19. 0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월드컵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연장전에서도 결판이 나지 않아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승부차기에서 프랑스 2, 3번 키커가 연달아 실축하면서 아르헨티나가 4-2로 승리해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2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스칼로니 감독은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아르헨티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월드컵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전반전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아르헨티나는 후반전 프랑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동점을 내줬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고, 연장 후반 2분 메시가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렸지만 음바페가 연장 후반 13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도 결판이 나지 않아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승부차기에서 프랑스 2, 3번 키커가 연달아 실축하면서 아르헨티나가 4-2로 승리해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스칼로니 감독의 전술이 빛났는데, 스칼로니 감독은 중요한 결승전임에도 부상으로 지금까지 토너먼트에서 선발로 뛰지 못한 디 마리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스칼로니 감독의 선택은 디 마리아가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면서 적중했다.

또한 스칼로니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한 전방 압박을 지시했고, 그 결과 프랑스는 전반 45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월드컵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스칼로니 감독은 "정말 자랑스럽다. 이 팀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 분이다. 모두 그들의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역사적인 순간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2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스칼로니 감독은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아르헨티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사진=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