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분석] 디마리아 선발 복귀, 테오 에르난데스와 '키포인트 승부'

김정용 기자 2022. 12. 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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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들고 나온 새로운 라인업의 핵심은 앙헬 디마리아의 선발 복귀다.

결승을 약 1시간 반 앞두고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서 더 관심을 모은 쪽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토너먼트 들어 선발로 뛰기 힘들었던 디마리아의 복귀가 눈에 띈다.

이로써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이번 대회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바꾼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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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마리아(왼쪽), 리오넬 메시(이상 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들고 나온 새로운 라인업의 핵심은 앙헬 디마리아의 선발 복귀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결승이 열린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격돌이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 21세기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가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당당히 오를 수 있게 된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 핵심 선수들의 2회 연속 우승 업적에 도전한다.


결승을 약 1시간 반 앞두고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서 더 관심을 모은 쪽은 아르헨티나였다. 프랑스의 완성된 라인업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2선에 킬리안 은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수비형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아드리앙 라비오, 포백에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 쥘 쿤데,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출격했다. 부상으로 빠질 수 있다던 선수들이 모두 복귀한 것만 특이사항일 뿐 정해진 멤버들이 뛴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토너먼트 들어 선발로 뛰기 힘들었던 디마리아의 복귀가 눈에 띈다. 전방은 리오넬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디마리아가 미드필더 중 한쪽 측면을 맡고, 나머지 세 자리는 꾸준히 호흡을 맞춰 온 로드리고 데폴, 알렉시스 마칼리스테르, 엔소 페르난데스로 구성된다. 포백은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다.


디마리아의 선발 복귀는 측면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프랑스 공격은 왼쪽 중심이다. 득점 1위(5골) 음바페의 득점력은 왼쪽 풀백 에르난데스의 오버래핑에 힘입은 면이 있다. 디마리아가 에르난데스를 막는 것은 물론, 먼저 측면 공격을 감행해 프랑스도 배후를 신경쓰게 만들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이로써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이번 대회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바꾼 감독이 됐다. 앞선 6경기에서는 확실히 지략이 통했다. 결승전만 남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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