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와사비 "이대 교육공학과, 학창 시절 전교 1등" (미우새)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래퍼 딘딘이 퀸 와사비의 집에 초대됐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희철과 딘딘이 퀸 와사비의 집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과 딘딘은 퀸 와사비의 집을 찾았다. 김희철은 "딘딘이 미우새 형들이랑 있을 때는 쭈구리처럼 있더니 여기 오니까 선배 포스 난다"라며 밝혔고, 딘딘은 "내가 하던 프로그램에서 내가 MC였고 와사비는 플레이어였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희철은 "2살 차이인데 무슨. 체육대회 때만 해도 고개도 못 들고 있더니"라며 놀렸고, 딘딘은 "체육대회 때 어떤 느낌인지 아냐. 학부형들이 온 것 같았다"라며 털어놨다. 딘딘은 퀸 와사비에게 "아버님이 몇 년생이시냐"라며 물었고, 퀸 와사비는 "65년생이다"라며 귀띔했다.

김희철은 퀸 와사비의 손톱을 보고 "너 나중에 딸이 '아빠' 이러면서 손톱 이러고 왔다. 어떠냐"라며 질문했고, 딘딘은 "머리 빡빡 밀고 군대 보낼 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퀸 와사비는 "퀸의 애티튜드의 표현이어서 무대를 앞두면 항상 한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김희철과 딘딘은 냉장고 안에 오래된 음식물이 가득한 것을 보고 경악했다. 딘딘은 "궁금한 게 여태까지 남자친구가 있었을 거 아니냐. 너랑 성향이 비슷했냐"라며 질문했고, 퀸 와사비는 "아니다. 정반대라서 맨날 치워줬다"라며 고백했다.

김희철은 "소독제도 썩은 거 아니냐. 너네 집에 있으면 알코올도 썩을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치타와 자이언트 핑크가 도착했고, 김희철과 딘딘은 갑작스럽게 의기소침해졌다. 이때 퀸 와사비가 아화여대 교육공학과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딘딘은 "궁금한 게 전교 몇 등 정도였냐"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퀸 와사비는 "1등 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걸 좋아했는데 현실적으로 공부를 해야지 뭔가 내가 하는 일에 이득이 될 거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회상했다. 김희철은 "자식이 공부를 잘하면 당연히 공부로 잘되길 바라지 연예인으로 쪽으로 하면 예전에는 반대도 하고 '집에 들어오지 마' 이런 것도 있었다"라며 놀랐다.

자이언트 핑크는 "저는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 성형 안 했는데 좀 많이 뚱뚱했었다. 과거 사진 못 보셨냐"라며 말했고, 김희철은 자이언트 핑크의 과거 사진을 찾아봤다.

김희철은 "스윙스 아니냐"라며 스윙스를 닮은 꼴로 지목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그래서 소문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하고 친하고 노는 친구들하고도 친하고 체육부장 같은 스타일이었다"라며 학창 시절을 언급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