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 "선진국에서 몇 개월 새 후진국 추락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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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익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지역위 청년대학생연합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어디에 가도 손색없는 선진국으로 그동안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상상할 수 없는 대참사가 일어나는 등 갑자기 후진국에 떨어진 느낌이다"라고 했다.
창원시의원이기도 한 진 위원장은 "앞으로 청년·대학생연합위원회가 다시 뛰는 창원,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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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17일 창원 중앙동 기산파라다이스빌딩에서 열린 민주당 창원성산지역위원회 청년대학생연합위원회 출범 발대식 |
ⓒ 정부권 |
진형익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지역위 청년대학생연합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어디에 가도 손색없는 선진국으로 그동안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상상할 수 없는 대참사가 일어나는 등 갑자기 후진국에 떨어진 느낌이다"라고 했다.
창원시의원이기도 한 진 위원장은 "앞으로 청년·대학생연합위원회가 다시 뛰는 창원,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진 위원장은 17일 창원 중앙동 기산파라다이스빌딩에서 열린 민주당 창원성산지역위원회 청년대학생연합위원회 출범 발대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상황은 우리 대학생·청년이 자주적인 삶을 스스로 기획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우리의 다양한 삶을 논의하고 지원하기 위한 토론보다 전임 정부에 대한 복수, 사익 추구 등으로 정치의 구심점을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우리 대학생·청년은 역사적으로 세상을 바꾼 주체자이자 당사자였다"고 전제하고 "신라시대의 화랑도 운동, 일제강점기의 해방운동, 광복 후의 민주화운동이 이를 증명한다"면서 "정치의 구심을 새롭게 하고 2024년 총선승리로 새로운 사회의 주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시장을 지낸 허성무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까지 70여 년 동안 청년의 역할이 가장 컸다"면서 "한국전쟁 시기 청년들이 북한 공산군의 침공으로부터 나라를 지켰으며, 60년 4·19혁명 때는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선두에서 민주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특히 우리 창원은 첨단 기계공업 공단지역으로 7, 80년대 산업화의 시기에 부산, 창원 등지에서 기계공고를 나온 젊은 청년들이 근대화를 선도했으며 지금도 창원공단의 많은 중소기업을 이분들이 이끌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청년들이 개인 하나하나의 발전은 물론이고 이를 넘어서서 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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