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개봉 5일만에 200만 돌파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컷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5일 차인 18일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아바타2'의 누적 관객수가 241만4천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첫 주말을 맞은 17일에만 82만8천여명이 이 영화를 봤다.

14일 개봉 첫날에는 35만9000여명, 15일 29만1000여명이 이 영화를 찾았다.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 물의 길'은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위협을 피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2009년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아바타'도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도 썼다. 국내에서는 1333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