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월드컵 스타' 벨링엄 영입전 참전... 리버풀-맨시티와 경쟁

윤효용 기자 2022. 12.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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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벨링엄 영입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도 내년여름 벨링엄 영입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중원 보강이 필요한 맨유도 다시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든다.

맨유는 2020년 벨링엄의 도르트문트 이적 전 가장 영입에 근접했던 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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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든다. 프렌키 더용 영입도 여전히 도전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벨링엄 영입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도 내년여름 벨링엄 영입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3년생의 어린 미드필더지만 어린 나이부터 소속팀과 대표팀 주축으로 떠올랐다. 버밍엄시티와 도르트문트에서 150경기가 넘는 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2경기를 뛰며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떠올랐다.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미드필더로 출전해 5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타고난 축구센스와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주며 세계의 눈을 사로잡았다.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기여를 하면서 주전으로 5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도 꼽힌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가치가 가장 높을 때 판매할 계획이다. 바이아웃도 없어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엘링 홀란의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활약 대비 낮은 이적료로 떠나보내야 했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1억 유로(약 1,38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원한다. 


중원 보강이 필요한 맨유도 다시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든다. 맨유는 2020년 벨링엄의 도르트문트 이적 전 가장 영입에 근접했던 팀 중 하나다. 벨링엄이 직접 캐링턴 훈련장을 찾아 알렉스 퍼거슨 경과 만나기도 했다. 


벨링엄만 노리는 게 아니다. 지난여름 시도했던 더용 영입에 다시 도전한다. 내년여름 새로운 제안과 함께 더용을 설득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와는 지난여름에도 8000만 파운드(약 1,275억 원)에 구단간 합의를 맺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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