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모노세키 여객항로…3년 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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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중단됐던 한~일 해상 여객항로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시모노세키 한·일 국제여객선이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모노세키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성희호와 하마유호는 정원 460명~ 650명, 16만t급 선박으로 매일 교차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한·일 국제여객선은 후쿠오카, 오사카, 시모노세키, 대마도 4개 항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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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중단됐던 한~일 해상 여객항로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크루즈 수요도 점차 늘어나 침체한 관광사업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시모노세키 한·일 국제여객선이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모노세키 항로는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했다.
부산~시모노세키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성희호와 하마유호는 정원 460명~ 650명, 16만t급 선박으로 매일 교차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한·일 국제여객선은 후쿠오카, 오사카, 시모노세키, 대마도 4개 항로다.
후쿠오카항, 오사카항 재개에 이어 조만간 대마도 항로도 곧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이달 1일에는 일본 오사카항에서 여객 120여 명을 태운 ‘팬스타 드림호’가 부산항으로 입항했다.
한·일 정부는 양국의 관광수요 증가와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지난달 28일 여객 운송 재개를 합의했다. 지난달 4일부터 일본 국적 여객선이 후쿠오카~부산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이날부터 우리 국적 선박인 팬스타 드림호가 부산~오사카 여객 운송을 재개했다.
BPA 관계자는 “국제여객터미널 편의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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