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대한민국 조선산업과 거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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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1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21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거제시는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가 완료되면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인수과정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노사간의 전향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결국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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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1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21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거제시는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가 완료되면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인수과정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노사간의 전향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결국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과 관련 박종우 거제시장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거제시와 시민들은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대우조선해양이 제대로 된 경영주체를 찾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나가기를 간절히 희망해왔다”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한화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조의 협력적 태도로 실사가 원만히 이루어졌고, 오늘 본계약으로 한화가 공식적으로 인수기업이 된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가 마무리되면 신성장 먹거리 분야로 뜨고 있는 방산부문의 강화를 비롯한 사업재편과 적극적인 R&D 투자로 새로운 성장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희소식과 함께 다방면에 걸친 행정적 지원으로 더 큰 희망, 100년 미래의 새로운 거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 9월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지분(49.3%)을 인수하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하고, 지난달 대우조선의 핵심 생산시설인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거제 지역사회도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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