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하는 ‘회장님’…“채권보다는 현금 확보를”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2. 12.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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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
옥상철 신한라이프 프리미어지점 FC
1972년생/ 성균관대 무역학과/ 2006년 ING생명/ 2018년 로열라이언(명예이사)
옥상철 신한라이프 프리미어지점 FC는 사내에서 ‘회장님’으로 통한다. 신한라이프 사내에서 법인·세무 공부를 메인으로 하는 ‘스터디 모임 회장’을 10년째 장기 집권(?) 중인 덕분에 붙은 별명이다. 높은 학구열, 그리고 그에 따른 전문성은 옥 FC의 무기다. 2018년 신한라이프 최고 등급 FC에게만 부여하는 ‘로열라이언(명예이사)’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평가와 성과 모두 좋다.

2003년 옥 FC가 눈여겨보는 투자 자산은 ‘주식’이다. 2023년 여름이 그가 보는 투자 적기다. 경기 침체 V자 곡선 바닥 탈출 예상 시점인 2023년 하반기보다 조금 이른 타이밍에 기회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대로 채권 투자는 선호하지 않는다. 고금리 시대, 예·적금 금리가 이미 높게 설정돼 있는 까닭에 굳이 채권으로 나눠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오히려 2023년 중 저평가된 주식이나 부동산 급매물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 금리 인상 기조,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주식 비중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부동산은 신규 투자를 삼가는 게 좋을 듯 보이지만, 예외적으로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고 매물로 나오는 급매 아파트나 빌딩에는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볼 필요가 있지요.”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88호 (2022.12.07~2022.12.13일자) 기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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