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3.1도’ 설악산이 얼었다… 강원 올겨울 최강 한파

김철오 2022. 12. 18.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악산의 수은주가 18일 새벽 영하 23.1도까지 떨어졌다.

동절기마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날씨를 관측하는 강원도의 기온이 올겨울 가장 낮게 내려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까지 강원도의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23.1도, 철원 임남 영하 22.4도, 향로봉·홍천 내면 영하 22.1도, 평창 면온 영하 22도, 홍천 서석 영하 21.7도, 횡성 청일 영하 20.9도다.

낮에도 강원도의 기온은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원 임남 영하 22.4도
강원도 낮에도 영하권
강원도 설악산 주전골 용소폭포에서 지난 3일 설경이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

설악산의 수은주가 18일 새벽 영하 23.1도까지 떨어졌다. 동절기마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날씨를 관측하는 강원도의 기온이 올겨울 가장 낮게 내려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까지 강원도의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23.1도, 철원 임남 영하 22.4도, 향로봉·홍천 내면 영하 22.1도, 평창 면온 영하 22도, 홍천 서석 영하 21.7도, 횡성 청일 영하 20.9도다.

낮에도 강원도의 기온은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내륙의 낮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5도, 산지의 경우 영하 11도에서 영하 9도, 동해안에서는 영하 4도에서 0도가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되고, 강원 영동의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추위는 오는 20일 낮부터 풀려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