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크로아티아 굶주림에 끝은 없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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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일,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크로아티아의 승리에 대한 굶주림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다행히 크로아티아는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패해 떨어진 모로코를 2-1로 제압해 이번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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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 독일,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크로아티아의 승리에 대한 굶주림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6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앞서가기 시작했지만 2분 뒤, 모로코 수비수 아슈라프 다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41분 미슬라브 오르시치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크로아티아가 승리해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지켜본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 매체 BBC를 통해 "크로아티아의 굶주림에는 끝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모로코는 앞으로 며칠 동안 시간을 갖게 된다면 자신들이 세계를 정복했고,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만하다고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모로코는 마무리를 하는 단계에서 부족했다"라며 "오늘 모로코는 충분히 잘했지만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자질은 매년 발전한다. 크로아티아 선수들 유니폼이 그들의 경기력과 굶주림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아르헨티나를 만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행히 크로아티아는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패해 떨어진 모로코를 2-1로 제압해 이번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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