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앓이 시작! 시부야와 오모테산도에서 가야할 곳은 어디?
2022. 12. 18. 00:00
다시 열린 일본 여행길. 그때는 없고 지금은 있는 따끈따끈한 도쿄의 뉴 스폿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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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1 시부야&오모테산도
「 시부야 스카이 SHIBUYA SKY 」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한 2019년, 도쿄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다. 상공 229m에서 시부야 주변과 도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시부야 스카이가 그것. 45층과 46층, 그리고 옥상 3개 층으로 이뤄진 시부야 스카이에선 도쿄 시내의 전경을 다양한 뷰에서 즐길 수 있다. 전면이 유리창으로 된 45층 실내와 야외 루프톱 46층, 그리고 옥상에 이르기까지 360도로 뻥 뚫린 시야를 곳곳에서 만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도쿄 타워와 도쿄 국립 경기장은 물론, 날씨가 맑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볼 수 있다.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포토 스폿, ‘스카이 에지’부터 클라우드 해먹,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빔 ‘크로싱 라이트’까지 있으니 하루 일정의 마무리로 이만한 곳이 없다. 언제 가도 워낙 붐비는 탓에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20% 할인은 덤!
ADD Shibuya Scramble Square, 2-24-12 Shibuya, Shibuya-ku, Tokyo 104-0061
TIME 10:00~22:30
RESERVATION www.shibuya-scramble-square.com
「 키스 도쿄 KITH TOKYO 」
뉴욕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의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다니엘 아샴이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 스나키텍처가 매장 디자인에 참여했고, 외관 디스플레이부터 내부까지 석고로 몰딩한 나이키 에어포스 1 조형물을 설치해 키스만의 압도적인 매장 비주얼을 선보인다. 660m2(200평)가 넘는 매장 내부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부터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니커즈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역대 협업 스니커즈를 전시한 아카이브 타워, 키스의 자체 의류와 잡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시리얼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키스 트리츠로 구성해 쇼핑부터 디저트까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채워놓았다.
ADD 6 Chome-20-10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TIME 11:00~21:00
INSTA @kith
「 리나 스토어 LINA STORES 」
런던 소호에 본점을 둔 이탤리언 레스토랑 리나 스토어를 오모테산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런던 본점 모습 그대로 민트&화이트 컬러를 살린 매장에 들어서면 한쪽은 레스토랑, 다른 한쪽은 그로서리 숍이 펼쳐지는데, 이국적인 장면에 또 한 번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도쿄와 런던 사이, 그 어딘가에 당도한 것만 같은 이곳에서 맛봐야 할 메뉴는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밀가루와 달걀로 만드는 생면 파스타. 얇게 저민 송로 버섯과 파르미자노 치즈의 풍부한 향이 느껴지는 ‘탈리올리니 올 타르투포 파스타’, 피스타치오와 초콜릿으로 속을 채운 튜브 모양의 디저트 ‘칸놀로 시칠리아노’는 이탈리아 현지 맛을 즐기기에 더없이 완벽한 조합이다.
ADD 1F 3-10-5, Kita-Aoyama, Minato-ku, Tokyo
TIME 11:00~22:00
INSTA@linastores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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