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팀워크상…이지혜 "♥문재완 직업보다 방송이 중요" [S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동상이몽2' 팀이 올해의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탁재훈, 개그우먼 장도연, 모델 이현이가 진행을 맡았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남편 문재완과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이지혜는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20년 만에 '동상이몽2'로 우수상을 받았다. 만삭의 몸으로 상을 받았는데 너무 감사했다. 남편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전문직인데도 방송을 너무 절실하게 하다 보니까 세무사인데도 방송이 잡히면 (일을) 못하게 한다. 저는 방송이 중요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남편에게 감사하다. 딸이 오늘 생일인데 방송에 항상 나와줘서 가족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김한준 기자, 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