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10㎝ 넘게 쌓인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관광버스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광버스가 단독사고로 멈춰 있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경찰은 승용차 단독사고가 발생한 지 약 10분이 지난 뒤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추돌하고 미끄러지며 넘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전남 영암군 시종면에서는 오전 8시7분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 오전 9시5분 충남 예산군 고덕면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36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전복됐다. 관광버스가 단독사고로 멈춰 있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36명이 경상을 입었고 탑승객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단독사고가 발생한 지 약 10분이 지난 뒤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추돌하고 미끄러지며 넘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첫 사고 직후 급히 대피해 부상을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예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13.5㎝의 눈이 쌓인 상태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당진 12.7㎝, 서산 10.5㎝, 인천 백령도 6.1㎝, 충북 청주 4.3㎝, 전북 고창 3.5㎝, 제주 삼각봉 3.5㎝ 등이었다.
이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영암군 시종면에서는 오전 8시7분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다”며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처 남자친구 살해한 3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난 이유
- 재벌 3세 ‘마약스캔들’에 자수 한 3명…전 경찰청장 아들도
- ‘김만배 최측근’ 헬멧남 등 2명 구속… 260억 은닉 혐의
- 과외학생에 ‘입시곡 유출’ 의혹… 前연세대 교수 구속
- “결혼생활 무료한데”… 남편의 ‘소름’ 제안, 이혼사유 될까
- 술잔 사며 농담한 尹…野 “49재날, 다른 축제서 웃다니”
- ‘휙’ 날아든 금속 파편… 인천 금속공장 60대 노동자 사망
- 저녁 6시34분 불 꺼진 이태원에 울린 음성 “압사당할 것 같아요”
- 코로나 겨울 재유행 계속…토요일 기준 15주만에 ‘최다’
- ‘인천공항 폭설 실화?’… 서해안에 대설주의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