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사이 피츠버그→보스턴→애틀랜타…"박효준, 백업 내야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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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시즌에만 두 차례 지명할당 조치를 당했던 박효준(26)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애틀랜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 추후 지명선수와 현금을 주고 박효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양도지명되며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던 박효준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도 피츠버그에 박효준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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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이번 비시즌에만 두 차례 지명할당 조치를 당했던 박효준(26)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간다.
애틀랜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 추후 지명선수와 현금을 주고 박효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양도지명되며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던 박효준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박효준은 팀 합류 3주 만에 재차 지명할당 처리되는 아픔을 겪었다.
또다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박효준은 내야진 뎁스 보강을 원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며 새 둥지를 틀었다.
박효준은 야탑고 3학년이던 지난 2014년 7월 계약금 116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상위 리그로 올라갔던 박효준은 마침내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역대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박효준은 양키스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고, 그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에 합류했다. 피츠버그에서도 박효준은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했다. 올해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2홈런 6타점 OPS 0.648로 부진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도 피츠버그에 박효준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박효준은 다시 한번 빅리그 레벨로 성장하기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MLB.com'은 박효준에 대해 "공격에서 제공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지만, 애틀랜타는 내야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가치를 얻길 바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과 에히레 아드리안자는 스프링캠프에서 백업 내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다"라며 백업 자원으로 분류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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