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 합천팀’ 선수단 출정식 [합천소식]

최일생 2022. 12.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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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국내 최대기전인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연패를 위한 수려한 합천팀 선수구성을 마치고 16일 합천군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디펜딩챔피언인 수려한 합천팀은 4년 연속 사령탑을 맡은 고근태 감독을 필두로 박정환‧박영훈 9단, 김진휘‧박종훈 6단을 1∼4지명으로 보호해 군 복무 중인 나현 9단을 제외한 주전선수 4명을 재기용하고, 5지명으로 허영호 9단을 선발했다.


또 유오성 7단, 김희수 3단, 강지범 3단을 퓨처스리그 1~3지명으로 선발하면서 정규리그 5명, 퓨처스리그 3명 총 8명의 선수를 최종 구성해 내년 1월 5일 원익팀과 정규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김윤철 군수는 출정식에서 “지난 시즌 리그 역대 세 번째 정규리그와 퓨처스리그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뤄주셔서 우리 합천의 위상이 많이 올라 감사하다”며“많은 선수들이 재기용 된 만큼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바둑리그는 해외 2팀(일본, 대만)을 포함한 12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오는 28일 셀트리온 대 대만팀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르며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내년 7월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합천군, 2022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우수’기관 수상

합천군(군수 김윤철)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평가에서 농촌지도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을 전수 받았다.

16일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거행된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정찬식 농업기술원장 및 관계 공무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사업 평가 결과에 대하여 우수기관 11개 시군과 유공자 17명에 대하여 표창을 시상했다.


합천군은 경남의 18개 시군 중 도원에서 추천한 3개 시군에 포함되어 기술보급사업 종합 만족도 등 9개의 지표 중 8개의 정량평가와 1개의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수 기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김해식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2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 ‘장려상’ 수상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2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9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사업추진실적, 기반구축 및 운영, 사업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지역 분위기 조성, 차별화 성과 등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합천군은 올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추진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 정착을 지원했으며, 특히 귀농인협의회와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귀농투어 유치,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상담, 체류형 교육시설인 농업창업단지 운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구소멸을 극복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적극 추진해왔던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천군이 전국적으로 각광 받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율곡면 제내경로당 준공식 개최

합천군 율곡면(면장 오근희)은 율곡면 제네2구마을에서 16일 제내경로당 준공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천종 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다. 행사와 더불어 제내2구마을에서는 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도 기탁했다.

이번에 신축한 제내경로당은 제내마을이 고향인 대구향우 정준효씨가 경로당 신축을 위해 개인 소유부지 약 374㎡를 무상기부하여 이루어질 수 있었고, 총 사업비 1억 6천만원이 투입돼 78.74㎡의 규모의 경로당이 준공됐다.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와 지역단체,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개최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이사장 최종욱)은 17일 목공소의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비스테마형거점사업 준공을 기념하여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목공소의 사업완료 기념 준공식이 김윤철 합천군수, 이한신·이태련·이종철·김문숙 합천군의원, 유상하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농어촌사업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마련 바자회는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의 목공예품 판매, 사)느티나무 합천군 장애인 부모회에서 직접 만든 유자청과 떡국 판매, 대양권역 운영위원회에서 직접 만든 간식과 친환경 농산물 판매, 화양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직접 창작한 서예와 서각의 전시, 합천군 지역개발 지원센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홍보부스 운영으로 구성되며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된다.

최종욱 이사장은 “앞으로 10년 후에도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든든한 마을지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 조합원과 오늘 참석하여 주신 지역단체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격려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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