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대전 한밭수목원 등 6개 산림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포함

정일웅 2022. 12. 17.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관광지 6개소가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 서울숲, 순천만 국가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6개 산림관광지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한밭수목원 전경. 한밭수목원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관광지 6개소가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 서울숲, 순천만 국가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6개 산림관광지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세종수목원, 한밭수목원, 서울숲은 올해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들 산림관광지는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에 조성돼 접근성이 좋은 공통의 특·장점을 가졌다.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수목원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 제공

반대로 순천만 국가정원(2015년 국가정원 지정)은 올해로 6회 연속,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2019년 국가정원 지정)은 올해로 4회째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명소로 꼽힌다.

이들 정원은 국가정원 지정 후 산림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정원을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국유림 조림지로 2017년 탐방로와 주차장 등을 설치해 국민에게 개방됐다.

이후 해마다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치유(힐링) 분야 대표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이 중요 관광자원으로 인식되면서 일상에서 숲의 혜택을 누리길 원하는 국민도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산림청은 국민이 숲에서 휴식과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산림관광지를 추가 조성하고 숲길을 정비하는 등 산림관광 분야에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