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초등학생 버스 치여 끝내 사망…스쿨존서 불과 15m
한지혜 2022. 12. 17. 13:49
서울 강남구에 한 초등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9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 한 도로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 사고를 목격한 행인이 119에 신고해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불과 15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당시 도로는 오전에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러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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