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전직 경찰청장 아들이 자수…檢 '재벌가 마약 스캔들' 수사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재벌가 3세를 포함한 유력층 자제 9명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 3명이 같은 혐의로 자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직장인 김 모 씨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번에 입건된 3명은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자제 홍 모 씨에게 액상 대마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명, 남양유업 3세 홍 모씨에게 액상 대마 구매…홍 씨 기소됐다는 소식에 자수
재벌가 마약 사건 피의자 12명…검찰, 수사 확대 계획
최근 재벌가 3세를 포함한 유력층 자제 9명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 3명이 같은 혐의로 자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직장인 김 모 씨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번에 입건된 3명은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자제 홍 모 씨에게 액상 대마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홍 씨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달 3일 홍 씨와 범 효성가 3세 조 모 씨 등 9명을 기소한 바 있다. 이번에 3명이 추가 입건되며 마약 사건 관련 피의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연루된 마약 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벌 3세 마약스캔들?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마약 구속기소
- 재벌가 3세들, 마약에 빠지다…9명 무더기 기소
- 한동훈 "한국, 피자 한 판 값이면 마약 살 수 있어…마약청정국 아냐"
- '좌표 찍어주면 던지기'…10대 마약 운반책 징역형
- "이게 다 그은 자국" 출소한 황하나, 마약 중독 흔적 공개하면서…
- 이재명, 이번에는 못 피했다…확정시 대선출마 불가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박정훈 "이재명, 지금이라도 김문기 유족에 사과해야"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