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YY 외야수 베닌텐디, FA로 CWS행...'5년 7500만 달러'

차승윤 2022. 12. 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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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시절인 올 시즌 앤드류 베닌텐디의 타격 모습. AP=연합뉴스

올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올스타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28)가 새 행선지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선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베닌텐디가 화이트삭스와 5년 7500만 달러(약 982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출루율을 보여주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선 그에게 타선 보강을 원한 화이트삭스가 손으 내밀었다.

베닌텐디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7시즌동안 745경기 출전, 타율 0.279 출루율 0.351 장타율 0.431를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대형 유망주로 주목 받았고, 2018년 당시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타격과 수비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시 무키 베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함께 리그 최강의 공수겸장 외야진을 구성했던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타율 0.103으로 부진에 빠졌던 베닌텐디는 2021년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드됐고, 기량을 되찾으면서 올 시즌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의 콘택트 능력에 양키스가 우승 도전을 위해 그를 영입하기도 했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304 출루율 0.373 장타율 0.393이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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