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기 등 전국 곳곳 17일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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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제주, 경기도 등 전국 곳곳에 눈이 쌓이며 대설주의보 발효가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를 기해 전주와 익산, 완주, 남원 등 전북 8곳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광주, 나주, 담양, 장성, 목포 등 다른 전남 지역 역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화성과 평택 등 경기도에는 이날 8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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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전북과 제주, 경기도 등 전국 곳곳에 눈이 쌓이며 대설주의보 발효가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를 기해 전주와 익산, 완주, 남원 등 전북 8곳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같은 시간 제주도 북부 중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 산지에는 이날 0시를 기점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점으로는 충북 청주와 옥천, 보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됐다.
해남과 화순, 장흥, 진도 등 전남 8곳 역시 이날 8시 30분을 기점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광주, 나주, 담양, 장성, 목포 등 다른 전남 지역 역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화성과 평택 등 경기도에는 이날 8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긴 시간 눈이 내려 시설물 피해가 있을 수 있고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 괴산에는 15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기도 용인과 파주, 광주, 양주, 이천 등에는 14일 10시 기점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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