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날아든 금속 파편… 인천 금속공장 60대 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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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금속 파편에 맞아 숨졌다.
17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60대 A씨가 날아오는 금속 파편에 맞았다.
경찰은 A씨가 연마기를 사용해 금속을 가공하다가 파편이 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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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금속 파편에 맞아 숨졌다.
17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60대 A씨가 날아오는 금속 파편에 맞았다.
A씨는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그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당일 밤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연마기를 사용해 금속을 가공하다가 파편이 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5시36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공장에서는 지게차로 운반 중이던 3t가량의 집진기가 앞쪽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50대 B씨가 집진기에 깔려 정강이 등을 크게 다치고 60대 C씨가 피하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2곳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관계자 등을 조사할 것”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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